서브메뉴

문화예술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참여마당
  • Q&A

본문내용

제목
  [발표] 2017년 <제14회 필름게이트> 1차 예심 통과작 발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 2017-07-04  

2017 <14회 필름게이트> 1차 예심 통과작 발표

14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에 총 411편의 작품이 신청 접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1차 예심을 통과한
2
차 지원 후보작을 아래와 같이 27편 선정했습니다.
2
차 본선 제출서류에 관한 사항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차 예심 통과작 (접수번호 순)







1차 예선 심사를 마치며

 
 2011
년 필름게이트 공모전이 시작된 이래 약간의 변동은 있었지만 짧게는 3, 길게는 14회 모두를 동일한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에 참여해 왔습니다. 각자 가능한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예심 기간은 물론 최종 지원작 선발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도 지원작들의 경향과 성장에 대해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지원자의 수와 지원작의 완성도가 항상 비례하지는 않았지만 커다란 그래프를 그린다면 완만한 곡선을 이룰 정도로 꾸준히 성장해 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0편이라는 한정된 수가 아쉽게 느껴질 만큼 기준 이상의 좋은 작품들을 걸러내야 해서 1차 심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거나 재심사를 진행한 적도 많았습니다

  14회 필름게이트를 심사하는 동안 심사자들이 공통적으로 받은 느낌은 이전 기수들과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껏 꾸준하던 성장세가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는 소회를 공통적으로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1차 통과작의 상징적인 커트라인보다 낮은 기준으로 추렴하였음에도 27편의 작품만 예심 통과작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매 기수마다 그 시대의 가장 뚜렷한 화두들이 소재로 대두되는 것은 공통의 경향이기에 소재의 시의성과 화제성만을 중요하게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이번 역시 많은 작품들이 사회적 이슈와 보편적 갈등을 다루었습니다. 사회적 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한 방식은 좋았지만, 영화적 상상력과 신선한 발상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불안한 사회 속의 청춘들과 우울한 현실들의 투영만 있고 단편에서 보여줄 수 있는 주제전달과 재치 등이 보이지 않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몇몇 지원작들이 스토리보다 의도를 앞세우다 보니 작가(연출)이 궁금해지지 않을 만큼 몰개성화된 느낌과 더불어, 전형적으로만 읽히기도 했습니다.  메인 아이디어가 훌륭했음에도 시놉시스가 충분치 않아 어떻게 영상을 통해 풀어갈 지 가늠할 수 없어 아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다양성에 있어서는 반가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하고 싶은 꿈과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관문 앞에서 고민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를 멜로 장르와 결합하여 현실 연애의 어려움을 다루기도 하고, 층간 소음이나 UFO 등을 통해 소통의 문제를 얘기하였으며 인종적 차이, 경제적 차이가 차별로 변화하는 사회적 문제를 건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두드러진 몇 작품들의 놀라운 점은 그러한 현실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거나 기성사회의 일부가 된 자기반성의 메세지를 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제목을 언급할 수 없는 모 작품은 개인적 경험과 딜레마를 기반으로,  한 개인의 은밀한 고민의 발현이라는 점에서 독창적이었으며, 타인의 개인적 경험이 스토리라는 창을 통해 일종의 현대 설화까지 나아갈 수 있는 확장성이 돋보였습니다. 지원자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라는 점에서, 이 새로운 재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가 있길 바랍니다

 
영화가 사회와 만나는 지점을 바라볼 수 있는 의미있는 창구로서 필름게이트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자 여러분의 더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리며 심사의 평을 전합니다.


CJ E&M
한국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팀 심사자 일동


이전글
  '제5회 필름게이트 단편영화제' 상영시간 및 작품소개
다음글
  2017년 하반기 예술인자녀 학자금 지원 대상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