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강대, 신영균 회장 명예 문학박사 수여식 개최
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는 원로 영화배우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한 신영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수여식은 2011년 6월 21일(화) 16시 교내 이냐시오관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박관용 前 국회의장, 배우 안성기씨 등 정치인, 영화예술인 및 서강대학교 유시찬 이사장, 이종욱 총장 등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종욱 총장은 수여식사에서 “50년 영화인생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었고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과 서울올림픽 및 2002년 월드컵 유치활동 등 국가발전에도 기여 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교육 및 예술분야 등 공익사업에도 재산을 헌납하는 등 사회 지도층으로서 보여준 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 정신은 한국 사회의 큰 귀감이 될 터“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박희태 국회의장은 이번에 수상한 명예 박사학위를 ‘인간 신영균에 대한 국민훈장’으로, 신영균 회장은 ‘서민들을 위한 진정한 멋쟁이’ 라고 표현하면서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여정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영화배우 최초로 명예문학박사 1호가 탄생한 것은 영화예인들로서도 큰 영광”이며 최근 신 회장의 사회 환원을 상기하며 “영화예술발전에 큰 동력이자 후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에 신영균 회장은 학위수락 연설을 통해 “지금에야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을 실감하는 듯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본업인 배우로서 오래 남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며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신영균 회장은 1928년 황해도 태생으로,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60년 '과부'로 영화계에 데뷔, '연산군',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총 29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70년대 후반까지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한국예술단체총연합 회장과 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