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012년 <제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제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지원금 전달식 일정 및 미팅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제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접수번호 순)

□ 심사위원 소개(가나다 순)
김형준 (CJ E&M 고문)
김두호 (영화평론가)
김영탁 (영화감독)
권영락 (영화제작자)
전찬일 (영화평론가)
정윤철 (영화감독)
□ 심사위원 총평
이번으로 벌써 3회째를 맞이한 <필름게이트>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주최, CJ E&M,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국영화의 내일을 생각하며 시나리오 연출 촬영 제작분야 등 인재 양성을 위한 단편영화 사전 제작지원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필름게이트’ 시작 이래 최고의 지원작수인 총 323편의 작품이 지원 접수되었으며, CJ E&M 영화사업부문 콘텐츠 개발부문 기획 전문 프로듀서 6명이 1차 심사를 진행해 28명(28편)이 본심에 올랐습니다. 심사평가 기준으로는 1,2회 때와는 조금 달리 완성도(40점), 소재의 참신성과 실험성(30점), 예산의 타당성(20점), 작품창작 이력과 자기소개서(10점)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에 의해 1위에서 5위까지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지원작들의 수준이 1,2회 때 보다 놀랄 만큼 높아졌고 평준화 되어 심사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고 심사위원들의 각기 다른 취향들 때문에 5편의 작품을 고르는데 상당한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선정된 작품들은 어디에 내어놔도 훌륭하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한끼의 식사>는 소재 자체가 독특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이 참신하며 영화와 현실속 에서의 개연성을 무리없이 확보해나가는 작가의 균형감이 좋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물설정이 치밀하고 주제의식이 명확하고 사회적 문제를 참신하게 풀어내며 큰 여운을 남겨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온도조절>은 유별날 것 없는 소재를 작가가 지닌 독특한 시선과 집중력으로 디테일한 장면묘사와 뛰어난 인물 표현력을 통해 잘 풀어 낸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로 따스한 시선과 주제가 잘 살아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실험적 영화라고 볼 수 있는 <트렁크속의 바다>는 참신한 소재에 끝이 예상이 되면서도 궁금한 감각적인 이야기라는 평을 받았고, 한 노숙자의 꿈을 향한 바다여행에 대한 상징과 절제된 표현이 신선하고 아이디어가 돋보여 인상이 깊었습니다.
코믹요소가 짙은 <아버지, 건강하세요>는 현실감 있는 소재를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억지스럽지 않게 풀어내어 “무엇보다도 재밌다”라는 평을 받았고, 환경미화원에 응시하는 부자(父子)간의 경쟁이라는 소재의 아이디어가 좋고 사회적인 주제를 가족내의 갈등으로 잘 풀어내며 결말까지 잘 정리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한평짜리 혐오>는 평범하지 않은 현실을 관찰하고 이야기에 반영하는 것만으로도 소재가 될 수는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고 특히 실제 환전소의 묘사를 훌륭하게 표현하여 드라마를 추동하는 극적 긴장감이 빼어나다는 평을 받아서 이번 심사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필름게이트> 1회 당선작들의 결과물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고 많은 작품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이번 당선작들의 완성작들이 기대되며 마음이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