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름게이트 2014.08.29

[발표] 2014년 <제8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제8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지원금 전달식 및 미팅 일정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제8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접수번호 순)


 


□ 심사위원 소개(가나다 순)

김형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담당 주무 이사 / 영화제작자)
강익모 (영화평론가)
박종원 (영화감독 겸 교수 /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찬호 (홍익대 디자인영상학부 영상영화전공 교수)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원장 / 전 싸이더스 대표)


□ 심사 총평

제8회를 맞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단편영화부문 창작지원사업인 필름게이트는 500편에 가까운 작품들이 지원을 하여 단편영화를 준비하는 작가들의 높은 관심도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이번 응모작품에서 2차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심사위원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로인해 발표일정을 늦추더라도 보다 세심하고 성의있는 심사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는데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본선작품들은 예술성보다 대중성에 비중을 둔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번 심사도 역시 예심은 CJ E&M 영화기획팀의 기획프로듀서 9명이 참여해 32편의 본선 진출작을 엄선하였고, 2편의 자진 취하작품을 제외한 30편을 5명의 영화계 각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2주간의 심사기간을 통해 총5편의 최종지원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카메라에 자신의 욕망을 혼합한 기발한 작품이다”라는 평가를 받은 <픽스(Fix)>는 다양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모아 하나의 텍스트로 잘 만들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되었습니다.
마치 25년전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연상시킬 정도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사냥>은 많지 않은 대사에도 불구하고 창작자의 뜻이 간결하게 전달되는 점이 최대의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방송 장비와 온라인 프로그램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사회의 한 단면을 비춘 <실종>은 가족의 문제가 경제적인 문제와 자살이 연결되는 의인화 기법이 유난히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탈북자들이 받는 사회적 냉대를 아주 간결미 있게 그러나 완성도 있게 표현한 <전학생>은 향후 상당한 작품적 성과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박스를 뒤집어 쓴 할아버지와 청년의 교감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인 <박스>는 자식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는 어버이의 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낸 작품이며 그 실용성과 사회성에서 오늘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위의 선정된 다섯 작품외에도 선외로 밀려난 작품 중에는 안타까운 여운을 남긴 수작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영화작가들은 꿈을 잃지 말고 완성도 있는 작품을 통해 필름게이트를 비롯한 단편영화 공모 창구에 도전하면 언젠가는 선정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