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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술인상 2014.12.30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 : 영화배우 최민식 · 연도 : 2014

대상 - 영화배우 최민식

최민식 연기예술인은 1천7백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 가를 새삼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리더십이 연기인 최민식에 의해 분출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뤽 배송 감독의 <루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인으로도 돋보이는 귀감을 남겼습니다. 1989년 <구로 아리랑>으로 출발한 그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넘버3> <쉬리> <해피엔드> <파이란> <취화선>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등 20여 편의 영화를 통해 깊이 있는 내면 연기의 뛰어난 배우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민식 연기예술인이 꾸준히 좋은 연기인으로 주목받는 데는, 다양한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직업이 배우라면 배우 자신도 삶에 대해 언제나 고민하며 살아야 한다는 평소의 연기관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배우라는 직업인으로 살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가 예술이어야 한다는 귀감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공로예술인상 - 영화배우 엄앵란

스크린의 영원한 청춘배우 엄앵란 예술인은 1956년 19살 때 <단종애사>의 어린 왕비역으로 시작해 <하녀> <가정교사> <청춘교실> <맨발의 청춘> <말띠 신부> <친정 어머니> <아네모네 마담> 등 16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부군이 된 신성일과 인기의 정점에서 6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청춘영화의 전성시대란 말도 아름다운 연기인 엄앵란의 젊음을 바친데서 비롯됩니다. 엄앵란의 삶은 당당한 여자의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영화배우 어머니 노재신 여사의 예기를 물려받아 밝고 청순한 면모의 연기인으로 화려한 발자취를 남긴 엄앵란은 지금 방송인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자랑스러운 영화예술인의 이름으로 영화인들 곁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연극예술인상 - 연극배우 박정자

1962년 <페드라>로 연극무대에 오른 후 올해로 52년째 한 차례도 공백기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으로 한국 현대 연극무대를 이끌어 온 연극예술인 박정자. <대머리 여가수> <신의 아그네스> <19 그리고 80> <에쿠우스> 등 150여 편에 출연하였고, 올해만도 <단테의 신곡> <영영이별 영이별> <엄마를 부탁해> <나는 너다> 등 4편을 기록하며 식지 않은 뜨거운 예술혼을 무대에 바쳤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삶을 연극과 더불어 보내면서 열정의 연기인으로 연극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당신의 생애는 연극을 사랑하는 관객과 후배 연극인들의 가슴 속에 뜨거운 감동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신인예술인상 - 영화배우 박유천

영화 <해무>를 첫 작품으로 이윽고 영화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목구비 수려한 미남 엔터테이너 박유천. 데뷔영화의 극중 인물 '동식'이라는 거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 냄으로서 장래가 기대되는 영화배우로 많은 갈채를 받았습니다. 영화배우 박유천의 성장은 그동안 노래와 방송 드라마로 한류 인기의 중심에 있는 그의 뛰어난 예기가 마침내 영화에서도 아름답게 빛을 발함으로써 영화 한류의 희망으로도 피어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