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015년 <제10회 필름게이트> 1차 예심 통과작
‘제10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에 총 428편의 작품이 신청 접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1차 예심 통과한 2차 지원 후보작을 아래와 같이 30편을 선정했습니다.
2차 본선 제출서류에 관한 사항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1차 예심 통과작 (접수번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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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접수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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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015-10-014 |
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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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5-10-034 |
주말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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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5-10-086 |
해피 노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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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5-10-098 |
종말, 남자의 피아노 연주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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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5-10-125 |
버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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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5-10-132 |
게스트(The Gu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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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5-10-147 |
괜찮아?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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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5-10-192 |
크리스마스는 고즈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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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5-10-206 |
비타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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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5-10-219 |
그래도 여름(Summer Any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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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5-10-223 |
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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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5-10-230 |
하늘에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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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5-10-235 |
춤(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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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5-10-239 |
경계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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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5-10-244 |
고해의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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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5-10-245 |
악어사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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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5-10-246 |
혜정의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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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5-10-248 |
낯선 도시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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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5-10-294 |
검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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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5-10-301 |
온도의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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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5-10-302 |
팅커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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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5-10-322 |
살자(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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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2015-10-324 |
곰팡이가 분명하다(가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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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2015-10-347 |
럭키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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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2015-10-358 |
사냥 the hun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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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2015-10-363 |
여자,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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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2015-10-368 |
향수의 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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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2015-10-378 |
1킬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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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2015-10-403 |
아버지가방에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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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2015-10-415 |
잉어의 귀환 |
□ 1차 심사위원회 심사경위
2011년부터 첫 회 응모 작품 270편으로 시작한 필름게이트가 벌써 10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한 회에 많게는 600여명의 지원자들이 작품의 밑그림을 보내주셨고 그 중에 고르고 골라 완성된 작품들이 국내외 여러 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그 가운데는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을 받는 좋은 결과도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0회의 공모행사를 치르는 동안 41편의 작품이 완성되었으며 동일 수만큼의 영화작가들의 탄생을 견인했다는 것이 가장 의미있는 필름게이트의 성과라고 생각됩니다.
필름게이트의 예선 심사는 현미경으로 세상을 들여다 보는 것과 유사한 체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뜨거운 창작욕구를 가진 지원자들 세대가 당면하여 고민하고 있는 주제가 무엇인지 10회에 걸쳐 한결같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역시 소재적으로는 소위 ‘오포 세대’, 학교에서 사회로 나아가는 갈림길에 서 있는 대다수 지원자들의 세대의 고민을 대변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세월호 사건, 메르스 사태 등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창작자로서 현실에 대해 관찰하고 고민하는 태도는 여전히 가장 기대되는 주제에의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많은 작품들이 소재로만 머무는 경우가 많아 소재를 창작 작품으로 발전시켜 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회적 현상과 사건을 직접적으로 나열하는 수준의 작품이 많아 아쉬웠으나, 그런 점에서 이번 지원작 <악어사냥>과 <사냥>은 우연하게 사냥과 관련된 동일한 소재를 다뤘음에도 현실을 반영한 짜임새 있는 화법으로 두 작품 모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고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완성될 작품으로서도 기대가 됩니다.
그러나 역시 ‘단편’영화로서의 매력을 가진 이야기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포맷의 장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특히 확신 없는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불분명한 주인공을 등장시켜 설명적인 전개만 늘어놓는 작품들도 눈에 띄어 이점은 여전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시놉시스의 구성면에서 평균 수준의 작품이 많았으나 크게 수준미달의 작품이 없는 대신,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도 많지 않았다는 점은 지원자들 역시 앞으로 경계하고 주목해야할 할 점으로 여겨집니다. 지원자들의 노력을 기대하는 만큼 필름게이트 역시 관성화되지 않기 위한 긴장을 놓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필름게이트가 이름 그대로 새로운 영화작가들의 등용문이 되어주기를, 현실적인 제약이 그들의 창작을 가로막는 벽이 되지 않기를, 산업과 자본에 얽매이지 않고 단편 특유의 패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작품의 첫 시작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