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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게이트 2015.08.31

[발표] 2014년 <제10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제10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지원금 전달식 및 미팅 일정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제10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접수번호 순)




□ 심사위원 소개 (가나다순)

김형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담당 주무 이사 / 영화제작자)
강한섭 (영화평론가 /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교수)
박종원 (영화감독 겸 교수 /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심재명 (영화제작자 / 명필름 대표)
유영식 (영화감독 /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


□ 심사 총평

제10회 필름게이트에는 총 428편이 응모하였고, 예심인 1차 심사는 제1회부터 필름게이트 예선심사에 참여해온 CJ E&M 영화 사업부문의 전문 기획 프로듀서 6명이 조를 나누어 2주 동안 2인씩 크로스체크 형식으로 세심한 심사를 해 그 중 30편을 선정해 본선에 올렸습니다. 2차 본심에서는 스스로 지원을 철회한 2편을 제외한 28편을 두고 영화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편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제10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들은,
생각지 못한 반전을 통해 무겁지 않게 끌어간 것이 경쾌하게 느껴지며 단편 영화의 재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받은 <주말동안>, 사회와 인간의 관계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있으며 무심결에 행한 잘못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비극으로 작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괜찮아? 정말?>, 이미 작품화된 타 단편과 소재의 유사함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일상을 쉽고 깊이 있게 그리고 있고 아주 진솔하고 시각적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평을 들은 <크리스마스는 고즈넉이>,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 받은 소녀의 예민한 감수성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조명하고 소녀의 눈높이에 맞춰 포용과 성장의 과정을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라는 평을 받은 <그래도 여름(Summer Anyway)>, 마지막 선정작으로는 눈 가리고 책임을 전가하는 기득권층에 대한 천연덕스러운 풍자가 인상적이며 부조리한 권력자들의 속성을 비웃듯 포착하고 블랙 유머를 매끄럽게 녹여낸 우화라는 칭찬을 받은 <사냥> 이상 다섯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영화제작, 기획, 연출 및 교육, 평론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관점과 세심하고 심도 있는 채점 결과를 종합한 결과 상위권 점수의 작품들은 근소한 점수 차이로 선정 순위에 포함되거나 탈락하는 경우가 있어서 심사위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인 필름게이트가 앞으로 선정 및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 아쉽게 탈락된 작품 중에는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최종 심사에서 작품의 우수성은 인정 받았지만 러닝타임이 공모 기준을 초과해 선외가 된 <비타500>은 기준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더불어 기회가 마련된다면 다음 공모에서 다시 만나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필름게이트의 응모 작품은 반드시 러닝타임 20분 이내를 지켜주기 바랍니다.
그 밖에 러닝타임의 기준과 관계없이 스토리와 장면 구성에서 돋보이는 작품도 있었고 실험성 강한 주제를 잘 부각시킨 작품도 많았으나 단편 영화가 갖는 기승전결의 간결한 특성을 살리지 못해 선외로 밀려난 작품도 있었습니다.

필름게이트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연중 두 차례 사업을 이어가는 우수한 영화작가의 산실입니다. 단편영화 제작을 준비하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필름게이트 공모 창구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며 응모자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