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예술인상 2016.10.28

제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 : 영화배우 송강호 · 연도 : 2016

대상 - 영화배우 송강호

주어진 배역을 몸 전체로 흡인해 깊은 곳에서부터 감정을 표출해 내는 송강호 영화배우는 그대로 천부적인 연기예술인입니다. 올해 출연한 <밀정>까지 주연 작품의 합산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극무대에서 연기활동을 시작해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20년째 30여 편의 영화에서 보여준 송강호의 연기는 관객들이 왜 그를 좋아하는 지의 이유를 다채롭게 작품마다 그려냈습니다. 범죄물의 새장을 연 <살인의 추억>을 비롯해 <공동경비구역 JSA> <반칙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관상> <사도>와 1000만 영화 <괴물> <변호인>에 이르기까지 액션, 코미디, 시대극을 망라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시대의 명연기자로 송강호 연기예술인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 션 정혜영

따뜻한 사랑의 커플 션과 정혜영 부부. 노래와 연기활동을 해온 그들에게는 또 하나 함께 가는 길이 있습니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부와 봉사와 사랑 나눔의 길입니다. 복지단체들이 펼치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서도 앞줄에 그들이 서 있습니다. 이웃과 사회에 배려하고 기부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삶을 생활 속에 깊이 간직하고 실천해 가며 사는 아름다운 예술인 부부 션과 정혜영. 그들의 정성과 손길 끝에서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2004년 부부로 만나 배려하면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선행의 감동을 만들어 가는 션과 정혜영 부부를 바라보면 그대로 아름다운 예술인이라는 이름을 떠오르게 합니다.


연극예술인상 - 연극배우 정진각

1975년 <마의 태자>로 시작해 41년의 생애를 무대예술에 바친 연극배우 정진각 예술인. 멈추지 않고 묵묵히 연기인의 외길을 열심히 살아온 그의 삶은 늘 변함없는 푸른 배우의 향기를 객석에 전해온 아름다운 예술인을 대변해줍니다. 오태석이라는 거장 연극인의 작품 속에서 그의 이름이 가려져 있을 때가 많았지만 <백마강 달밤에> <도라지> <로미오와 줄리엣> <템페스트> 등의 작품을 통해 객석의 갈채가 이어졌고 공연한 작품들이 독일 영국 일본 호주 중국 등지의 해외 공연으로 옮겨가 한국 연극인의 예술혼을 꾸준히 전파해왔습니다. 올해 원로연극제에서 새롭게 무대에 올린 오태석의 <태>와 <춘풍의 처>에서 그는 연극인생의 열정이 여전히 식지 않고 건재함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예술인상 - 영화감독 윤가은

아이들의 세계를 통해 어른들이 생각해야 하고 느껴야 할 대안을 제시한 데뷔영화 <우리들>은 많은 관객들에게 윤가은이라는 영화감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시작은 올해였지만 2009년 <사루비아의 맛>에서 출발한 단편영화의 연출작업은 <손님>으로 제34회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13년 <콩나물>로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첫 장편 <우리들>도 베를린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아동영화제 등 9개국 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국제적으로 우수영화의 평가를 받으면서 윤가은 감독의 출발은 한류를 향한 한국영화의 신선한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