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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게이트 2017.03.29

[발표] 2017년 상반기 <제13회 필름게이트> 1차 예심 통과작

2017년 <제13회 필름게이트> 1차 예심 통과작 발표


제13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에 총 541편의 작품이 신청 접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1차 예심을 
통과한 2차 지원 후보작을 아래와 같이 29편 선정했습니다.
2차 본선 제출서류에 관한 사항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차 예심 통과작 (접수번호 순)





□ 1차 예선 심사를 마치며

 이렇듯 격변하는 현재를 투영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한 소재를 통해 현 세대의 문제와 고민을 성찰해볼 수 있었으나, 이 주제들을 단편 내에서 충분히 표현해 내는 작품들이 소수였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일기를 쓰듯 하루에 일어난 일들을 잔잔하게 묘사한 작품들도 많았고, 그 중 섬세한 시선을 가진 훌륭한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저 일상의 나열에만 그친 작품들이 더 많아서 단편영화에 걸맞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컨셉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 언급된 소재일지라도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밀도 있고 힘있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작품이나 상황의 아이러니를 잘 살린 작품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영화로 구현할 것인지 모호하고 성의 없는 기획의도나 시놉시스들이 다수 있어서 그런 작품들에는 아쉽지만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습니다. 단편영화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시대극, 전쟁극이 몇 편 눈에 띄었는데, 제작 가능한 기획력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단편영화가 가진 시간적 제약을 장치로 활용할 수 있는 도전을 멈추지 말고, 단편영화의 장점을 살리는 소재와 내러티브를 고민해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합니다.


CJ E&M 한국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팀 심사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