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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게이트 2017.05.24

[발표] 2017년 상반기 <제1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제1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발표



1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지원금 전달식 및 미팅 일정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 제13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접수번호 순)

NO.

접수번호

지원자 성명

작품명

1

2017-13-180

김유준

스트레인저

2

2017-13-378

이승주

시체들의 새벽

3

2017-13-381

임종민

텔미비젼

4

2017-13-396

황옥영

달려라 택배

5

2017-13-529

김희은

양말


□ 심사위원 소개

김형준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담당 주무 이사 / 영화제작자)
박종원 (영화감독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양경미 (영화평론가 /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이 은 (영화제작자 / 명필름 공동대표 /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
이환경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 심사 총평

벌써 13회째 진행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인 <필름게이트> 공모에는 매회 600여 편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되고 있고 선정된 지원 작품들은 국내외 단편영화제에서 우수작품으로 주목을 받거나 수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좋은 결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많은 작품 중에서 본선에 오를 30여 작품을 골라내기 위한 CJ E&M 영화부분 예심위원들의 1차 평가 과정이 <필름게이트>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에 큰 힘이 되었다는 점도 새삼 밝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541편이 응모한 이번 <필름게이트> 공모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본심에 올라와 어려운 심사과정을 거쳐 평가 점수 집계를 냈을 때 겨우 1,2점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까움이 따르는 탈락자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심사 후 한동안 탈락된 작품들이 눈에 아른거리기도 하였고 어떤 방식으로든 꼭 제작이 되기를 응원하게도 되었습니다.

지원금이 6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제13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 작품으로는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소재인 치매를 다룬 이야기를 깜찍하게 시점을 전도시켜 새로운 인식의 계기를 제공한 <스트레인저>, 청춘을 소재로 한 단편들이 대개 생계유지의 지난함을 그리는 반면, 등장인물의 순수한 애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감독(작가)의 영화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차별화된 주제를 발견하게 한 <시체들의 새벽>이 무난히 수작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텔미비젼>은 꿈을 쫓는 청춘 이야기라는 진부함도 있으나 희비극 형식을 통해 현실을 잘 드러낸 점에서 본선심사위원들의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엔딩의 개그가 좀 더 재미있게 묘사되면 더욱 훌륭한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선정작 <달려라 택배>는 삶의 가치에 관한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힘들고 아픈 청춘에게 위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양말에 비유하면서 장소와 시각에 따라 사람이나 사물의 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낸 <양말> 역시 완성작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이제 영상으로 옮겨질 선정작들이 앞서 지원작들처럼 국내외 우수영화제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으로 태어나길 바라며 미세한 점수차로 선정이 되지 못한 작품들도 반드시 제작이 되어 좋은 작품으로써 빛을 보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