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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게이트 2019.09.20

[발표] 2019년 하반기 <제18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2019년 <제18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발표


제18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으로 최종 선정된 5편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관련 안내사항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종 선정작 (접수번호 순)



● 심사총평

올 하반기 제18회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단편영화 사전지원사업 공모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단편영화 작가(감독) 들이 참여해 예심을 거쳐 30여 편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이번 본선 심사대상 작품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대체로 주제나 소재 선택에서 저마다 독창성을 보여준 점이 돋보였습니다.

연출, 제작, 평론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본선에 오른 전 작품의 회독 분석을 통해 창의성과 실험성 등 부문별 비교 평가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의 영역까지 검토해 최종 작품을 선정하였지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점수 차이로 선외가 된 작품들도 있어서 심사위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선정된 작품 중 <그 노래를 찾아라>는 트랜디한 주인공의 감수성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면서 꼭 이야기 속 시대를 살아오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사건을 소소하게 잘 살려내었으며, <리모컨이 어딜 갔지?>는 리모컨을 둘러싼 가족의 일상. 리모컨에 집중하는 엄마, 은둔형 아들, 글 써보려는 딸, 아빠. 가족들의 현재를 리모컨 중심으로 코믹하게 그려냈습니다. <반신불수가족>은 아픈 환자를 두고 가족들이 겪는 우여곡절을 코믹하면서도 긴장감 있게 풀어낸 블랙코미디 형식의 스토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었고, 깨달음과 영감의 상관성을 탁월하게 드라마로 표현한 작가주의 단편영화라는 평을 받은 <벗어난 탈>도 있었습니다. <조지아>는 고통 받고 있는 인물에 공감하고 그들의 내부로 들어가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볼 줄 아는 독특한 주제와 관점 설정이 참신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필름게이트 심사위원들이 공모 작가들에게 참고로 권하고 싶은 것은 적절한 런닝타임이 편당 20분 내외가 바람직하다는 점입니다. 30분 가까이 긴 시간도 문제가 따르지만 너무 짧아도 작품의 메시지나 작가의 작품의도를 살리기가 어려워 대체로 20분 전후를 단편영화의 런닝타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촬영 작업을 끝낸 후에도 편집 역량을 통해 군더더기가 없이 절제된 런닝타임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에 도전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예선본선 심사위원 소개 (가나다 순)

고길수 (영화사 대표)
권영락 (영화제작자)
김형준 (영화제작자)
김다인 (영화평론가)
박종원 (영화감독/ 교수)
박찬옥 (영화감독)
신정철 (영화평론가)
이동하 (영화제작자)
이상우 (영화감독/ 한국영화감독협회 사무국장)
장석용 (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