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021년 하반기 <제20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발표
2021년 <제20회 필름게이트> 최종 선정작 발표
제20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으로 최종 선정된 5편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관련 안내사항은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종 선정작 (접수번호 순)
● 심사총평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단편영화 지원사업 공모가 2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필름게이트를 통해 지원되어 탄생한 많은 단편영화가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출품이 되어 각종 부문상 수상의 평가를 받았으며, 문병곤감독의 <세이프>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재단의 한국영화의 장래와 발전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지원사업의 취지를 이루어가는 것 같아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번 공모에도 190편의 작품들이 응모해 1차 심사를 거쳐 30편이 2차 심사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응모작품들은 창의성 있는 수작들이 많았습니다. 팬데믹 때문에 소재 선택이나 작품 구상에 따른 생각이 깊어지고 성숙해질 시간이 많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작품 수준이 예년보다 대체로 높아 2차 최종 선정에 많은 고충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 시대 젊은 세대들의 고민이나 뜻밖에도 영화현장의 고달픈 이야기를 꼬집는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또 이번 응모에서 특이한 점은 작품들의 주제에 조금씩 희망의 메시지들이 보였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끝이 보일 듯하는 팬데믹의 상황이 무의식적으로 반영이 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작들 중에 힘든 의견 취합과정을 거쳐 다음 작품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아직도 인간을 믿느냐”는 질문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 <간청>, 통속적인 남녀관계를 비통속적 멜로로 비상시켰다는 평을 받은 <미치고 빛나는 사랑: 광애>, 절제된 사랑을 잘 묘사하고 지상주의를 다룬 독특한 접근을 한 <서점이야기>, 영화현장의 힘든 현실을 블랙코미디로 재미있게 풀어낸 <좀!>, 그리고 흔히 아는 괴담에 현재의 팬데믹상황을 너무도 잘 비벼놨다는 <빨간마스크 KF94>.
이상 다섯 작품이 제20회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필름게이트 지원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에르메스코리아(유)의 후원을 받아 지원금액도 올라가고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지속하게 되어 필름게이트가 한국영화의 장래와 발전에 더욱 더 소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당선작들은 기획과 시나리오 집필에 쏟았던 열정이상으로 영화 제작에 힘과 노력을 기울여,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한민국 컨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과시할 기회를 맞게 되기를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 예선·본선 심사위원 소개 (가나다 순)
곽영진 (영화평론가)
김다인 (영화저널리스트/ 영화평론가)
김미희 (영화제작자)
김형준 (영화제작자)
김효정 (영화평론가/ 교수)
문병곤 (영화감독)
박종원 (영화감독/ 교수)
전양준 (영화평론가/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전찬일 (영화평론가/ 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