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022년 상반기 <제21회 필름게이트> 1차 통과작
2022년 상반기 <제21회 필름게이트> 1차 통과작
제21회 필름게이트 공모전에는 총 369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1차 심사를 통과한 31편을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2차 심사 제출서류에 관한 사항은 개별로 메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모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1차 심사 통과작 (접수번호 순)

● 1차 심사를 마치고 (심사평)
모두 369편에 이르는 필름게이트 단편 영화시나리오 예심심사를 마쳤다. 해마다 그 양과 질이 점점 고급화, 전문화, 다양화되는 느낌이 강했다. 특히 판데믹 상황 속 문명기기 발전과 디지털환경 변화 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사고나 철학, 생활방식의 변화가 투고자의 특성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이다.
이번 공모전은 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에 묶이거나 축소 등 위축을 거듭할 수 없어 Covid-19상황 이전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주최 측의 바램이 있었다. 아울러 새로운 소재와 방식, 주제의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전달측면, 제출자의 명확한 제작의도와 단편영화 특수의 작가의 시선을 요구했다. 또한 공모지원 자세의 진지성과 촬영가능성을 채점 범위에 두었음을 밝혔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3년에 걸친 혹독한 사회적거리두기와 경제적 고통, 소통방식과 대면방식의 환경변화 때문인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성장이 감지되었다. 이는 영화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며 특히 단편영화가 문화콘텐츠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더 굳게 만들었다. 따라서 추후 발전의 성과를 얻기 위하여 더욱 세밀하고 꼼꼼한 심사평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전 공모작을 심층분석, 범주를 조밀하게 좁혀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가진 공모의 의의와 제정 취지를 다시 확인하는 긍정의 계기를 되짚고자 한다.
이번 심사의 가장 큰 특징은 주제와 소재의 다양성이다. 심사주안점인 채점의 가장 큰 변수가 된 것은 독창적인 상상력과 실현성이었음을 상기한다면 이 범주들의 세분화와 세밀한 이야기가 본 시나리오에도 적용된다면 이 상의 제정의도에 부합할 것이므로 눈여겨 보아주기 바란다. 빈도수가 많은 순으로 표기한다.
여전히 깊은 고민이 아닌 가벼운 가족 관계를 카메라로 비추겠다는 신청(53)이 많았다. 특수한 구조나 전개, 반전이 아니고서는 소재의 독특함을 얻기 힘든 분야임을 지적하고자 한다.다음은 심리·정신분석(31), 정신질환(3)범주가 많았다. 시대상에 따라 폭증하는 뉴스와 미디어관심에 반응한 결과라 보여진다. 청년문제는 좌절과 고민(29) 성취(12) 청소년성장(18) 자아발견(2) 자아성찰(4) 동심(4) 학폭중 왕따(2) 일탈(2) 미혼모(1)로 아홉 분야에 걸쳐 청년과 청소년의 현실적 고충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음 다수 분류는 현실 극복(20)과 드림·꿈(3)으로 드러났다. 사회적 피로감(11), 일상애정(10)소통과 단절(9), 판데믹(9), 사회 부조리(8), 노인 문제(8), 취약계층고충(8), 동성애(7) 여권신장(7) 순수예술(6), 범죄(6) 에로스(6), 판타지(6) 가정폭력(6), 가상현실·복제(6) 같은 빈도로 나타난 주제부류는 휴머니즘(5), 학대와 방임(5) 인간관계(5) 휴머니즘(5) 극단적 선택(5) 애정과 경제문제(5)로 세분화되었다. 이어 호러(4) 성폭력(4), 정체성(4) 장애(3), 좀비(3) 인간 욕망(3) 권력욕(3)과 환경문제(3), 가짜뉴스와 저널리즘의 문제(3), 부랑·노숙인(2), 아가페(2) 자기혐오(1) 루저(1) 은둔(1) 악플(1) 재개발문제(1), 소수자차별(1) 등 51부류에 걸쳐 계370여 편이다.
응모숫자를 비유하자면 년 중 하루 한 명 꼴로 제출하였으며 년 52주 동안 주제와 소재를 고민한 숫자로 확연히 늘어남이 보인다. 거의 2년 넘은 시간동안 비대면의 생활방식에서 전통적인 글쓰기와 영상으로 표출하는 작업의 필요성을 폭 넓게 다루어 제출한 응모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이는 분명히 아카데미시상식에 출품된 기생충 이외에 세월호를 다룬 다큐멘터리와 칸느의 단편 수상쾌거를 이룬 필름게이트를 통해 수상의 영광을 이룬 전통성을 이어갈 조짐이라 보여진다. 좋은 결과를 얻은 이는 더욱 박차를 가하여 독청성을 살리고 아까운 고배를 든 이는 위의 51분류 외 분야에 대해서도 늘 생각하고 자주 기록, 취재. 탈고하며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태도를 진지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강익모 심사위원. (심사위원 명단은 2차 본선심사 후 최종 선정작과 함께 발표)